김예분이 ‘김예분의 해피타임 4시’의 임시 DJ로 나선다.
김예분은 ‘왕영은의 해피타임 4시’를 대신해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KBS 라디오 프로그램 ‘김예분의 해피타임 4시’의 특별 DJ로 청취자들을 찾는다.
1990년대 라디오와 쇼프로그램 MC, DJ로 다수의 프로그램을 진행한 방송인 김예분이 오랜만에 라디오 DJ로 복귀한 것.
김예분은 “19년 만에 라디오 DJ 자리에 앉게 되어 많이 떨리고 행복합니다”는 오프닝 멘트로 달콤한 복귀를 알렸고, 왕성한 활동을 펼친 1990년대 음악을 소개하며 청취자의 사연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사연마다 진솔한 이야기로 소탈한 매력을 보인 김예분은 “떨리는 제 목소리가 라디오를 통해 그대로 전달되는 듯 하네요. 인간적이라고 말씀해주시는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 일주일 동안 4시에 만나게 될 여러분, 내일은 여러분과 조금 더 가까워지고 친해지길 기대합니다”라는 코멘트로 이번 라디오 진행에 애정을 드러냈다.
KBS 2라디오 관계자는 “스페셜 DJ 김예분과 함께하는 일주일 동안 많은분들이 기억하는 DJ 김예분의 모습으로 돌아와 편안한 느낌으로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기대한다”며 “라디오를 사랑하고 김예분의 진행을 환영하는 많은 청취자들이 그의 이야기에 주목하고 공감하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