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앤지, ‘에스메모 플러스’ 모바일 앱 전격 출시

입력 2015-06-02 08:13 수정 2015-06-0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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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용 메모 서비스인 ‘에스메모(SMemo)’를 스마트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버전이 개발됐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과 PC에서 메모 자료를 동기화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 말 코스닥 상장을 앞둔 민앤지는 에스메모의 동기화 모바일 서비스인 ‘에스메모 플러스(SMemo Plus)’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에스메모’는 지난 2005년 시작된 PC용 메모 프로그램으로, 2014년 현재 누적 다운로드수 400만회를 돌파했으며 네이버 자료실 메모 유틸리티 부문 1위에 현재 사용자가 50만명에 이를 정도로 이 분야의 독보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에스메모 플러스’는 사무실의 PC에서 작성한 메모를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도록 PC와 모바일의 데이터를 동기화해준다. 스마트폰에서 작성한 메모를 사무실의 PC에서도 볼 수 있다. 강력한 자동 백업 및 복원 기능이 있어 삭제한 메모를 되살릴 수도 있다.

특히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메모 알람 기능이 제공되는 '타임메모' 기능이 있어 여러 업무를 동시에 처리할 때 유용하다.

스마트폰에서는 단 1초만에 메모 작성을 완료할 수 있는 ‘한줄메모’ 기능도 제공한다. 한줄메모 기능을 활용하면 이동 중에도 중요한 아이디어나 일정 등을 빠르게 기록한 뒤 보관할 수 있다.

민앤지는 에스메모 플러스 모바일 앱 출시를 계기로 회원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에스메모 플러스 모바일 앱은 유료 회원들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유료 회원들은 모바일기기와 PC간 데이터 동기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유료 회원들은 PC용 프로그램을 사용할 경우 광고 노출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PC에서 PC로, PC에서 모바일로 동기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무료 회원들은 PC용 프로그램을 종전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고, 지난 10년 간 에스메모를 자발적으로 후원 해온 후원 회원은 유료 회원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지금까지 베타서비스로 제공되던 ‘PC to PC’ 서비스는 이달 30일에 종료될 예정이다.

송현섭 민앤지 기업부설연구소 부장은 “에스메모는 50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범국민 메모 프로그램으로, 국내 IT환경이 모바일 중심으로 이동함에 따라 사용자들의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며 “유ㆍ무선을 아우르는 동기화 기능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에스메모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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