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이 보유중인 SK하이닉스 보유지분 200만주에 대한 블록딜에 나섰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외환은행은 장 마감 직후 보유중인 SK하이닉스 지분 200만주에 대한 기관투자자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수요 예측을 실시했다.
1주당 매각 가격은 이날 SK하이닉스 종가(5만1100원)대비 1.5% 할인 된 5만333원 밴드에서 결정 될 것으로 보인다. 블록딜이 성공 할 경우 외환은행은 1000억원 규모의 현금화에 성공한다.
이번 블록딜 매각 주관사는 하나대투증권과 크레딧스위스(CS)가 맡았다.
한편 SK하이닉스는 D램 업황 호조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긍정적인 전망에 힘 입어 신용등급이 상승, 주가가 연중 최고치인 5만1100원까지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