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복면검사' 주상욱-김선아, 불꽃 튀는 첫만남…극과 극 표정 '눈길'

입력 2015-05-2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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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복면검사'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 주상욱 김선아가 불꽃 튀는 첫 만남을 가진다.

20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 제작진은 주상욱(하대철 역)과 김선아(유민희 역)가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 다툼을 벌인 현장을 포착한 스틸 컷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는 '복면검사' 1회에서 각각 중부지검 검사와 강남경찰서 강력계 형사가 돼 재회한 주상욱과 김선아의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사진 속 주상욱과 김선아는 대철의 사무실을 배경으로 극과 극, 상반된 표정을 짓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먼저 주상욱은 능청맞고 유들유들한 성격의 속물 검사답게 여유 있는 미소로 김선아를 바라보고 있다. 김선아는 그런 주상욱을 보며 기가 막힌 듯 어이없어 하면서도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사진에서는 김선아를 향해 감회가 남다른 듯 그윽한 눈빛을 보내고 있는 주상욱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아울러 김선아의 입술 위에 손가락을 대고 있는 주상욱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묘한 설렘을 자극한다.

10여 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된 주상욱과 김선아는 첫 만남부터 한 사건을 두고 팽팽한 대립을 하게 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주상욱은 고교시절 김선아를 짝사랑한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두 사람의 인연은 어떻게 이어질지, 이들을 맞붙게 한 사건은 무엇일지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는 주먹질은 본능, 능청은 옵션인 속물검사 하대철과 정의는 본능, 지성은 옵션인 열정 넘치는 감정수사관 유민희의 활약을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린 드라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 후속으로 20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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