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블로그 인기에 블로그에 빠진 ★ 재조명…이효리부터 레인보우 지숙까지

입력 2015-05-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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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부터 이효리, 지숙, 아이비(사진제공=이효리·지숙·아이비 블로그)

가수 정준영의 블로그가 연일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블로그에 빠진 스타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1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정준영에 블로그에 올라온 요리사진을 공개했다. 방송 후 정준영의 블로그는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정준영 외에도 블로그에 빠진 스타들은 많다. 우선 걸그룹 레인보우 지숙은 네이버가 3월 발표한 ‘2014 파워블로거’에 선정됐다. 레인보우 지숙의 블로그 ‘쑥스러운 쑥로그’는 일상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연예인이 네이버 파워 블로거로 선정된 건 아이비 이후 지숙이 두 번째다. 지숙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요리, 네일아트, DIY, 인테리어 등 다양한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해왔다.

지숙보다 앞서 2012년 네이버 파워블로거에 선정된 아이비는 ‘곰언니’라는 필명으로 자신의 블로그를 운영 중이다. 아이비의 블로거에는 맛집, 반려동물, 화장품, 소품 등 다양한 이야기와 정보들이 담겨있다. 아이비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요리나 패션을 좋아해서 다양한 관심사를 많이 올렸는데 여성분들이 많이 좋아해주신다”며 “블로그를 하다보니 길게 소통하는 것이 좋아져 SNS는 잘 안하게 되더라”라고 밝힌 바 있다.

가수 이효리도 지난해 5월 자신의 트위터에 “언젠가부터 이 공간이 좁다고 느껴져 블로그를 오픈했다”며 블로그 오픈을 알렸다. 남편 이상순과 함께 제주도에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이효리는 제주도에서의 소소한 일상을 블로그를 통해 공개했다. 화려한 이미지가 강했던 이효리가 제주도에서 소박한 생활을 하자 네티즌은 큰 관심을 보였고 이효리의 블로그로 인해 킨포크 라이프가 인기를 끌기도 했다.

스타들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대표적인 이유는 다른 SNS에 비해 긴 글을 작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긴 글과 다수의 사진을 한꺼번에 게재할 수 있다는 이점을 지닌 블로그는 팬들과 더 깊게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스타들은 짧은 글을 게재할 수 있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서 블로그로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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