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동부하이텍)
동부하이텍은 15일 공시를 통해 2015년 1분기 매출 1455억원, 영업이익 184억원, 경상이익 616억원을 기록해 경상이익 턴어라운드를 실현했다고 밝혔다.
이번 1분기 성과에는 스마트폰, CCTV 등 성장성이 좋은 분야의 파운드리 수주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스마트폰향 전력반도체와 터치스크린칩 수주가 늘었으며, 올해 들어 스마트폰에 무선충전 기능이 탑재되면서 관련 무선충전칩 양산물량이 늘어난 동시에, 중국을 중심으로 시장확대가 본격화되고 있는 CCTV향 이미지센서 수주도 늘었다.
또한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시장에서 올해 들어 본격적인 파운드리 양산주문이 들어오고 있으며, 스마트폰향 전력반도체와 오디오칩, 각종 센서 파운드리 수주가 늘어나고 있다.
동부하이텍은 “최근 가동률이 90%를 넘어섰고, 이런 추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실적 개선세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1분기에는 신디케이티드론(차관단 대출) 이자율 인하에 따른 채무조정이익(611억원)이 영업외이익으로 반영돼 경상이익이 대폭 늘었다고 밝혔다. 동부하이텍의 신디케이티드론 이자율은 기존 11% 후반에서 5% 초반까지 크게 낮아져 올해 이자비용이 작년 대비 310억원 가량 줄 것이어서, 현금운용 측면에서 여유가 생겨 투자여력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