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닉스는 세 방향 제습이 가능하고 와이파이(WI-FI) 통신기술을 탑재한 스마트 인버터 제습기 ‘위닉스 뽀송3D’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위닉스 뽀송3D는 3개의 토출구를 통해 세 방향 입체제습이 가능한 제습기로, 정속형 제품 대비 향상된 제습력과 낮아진 토출 온도가 특징이다. 또한 국내산 인버터 콤프레서를 적용해 전력 소모와 소음을 줄였다.
또한 지난해 SK텔레콤과 업무협약을 맺고 개발한 WI-FI 통신기술도 탑재돼 실내 습도 모니터링은 물론,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이는 최근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이 접목된 제1호 제습기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제품은 △3D 입체제습 △국내산 스마트 인버터 컴프레셔 △노이즈월(Noisewall) 불쾌소음억제기술 △터보제습 모드 △의류건조 모드 △플라즈마웨이브(PlasmaWave) 공기제균기능 △현재습도표시 △차일드락 잠금장치 등의 기능들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위닉스는 지난해 마른 장마로 침체됐던 제습기 시장 1위 업체 자리 굳히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위닉스 관계자는 “올 여름은 태풍이 예년보다 잦고, 강력한 태풍이 한반도로 북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일기 예보가 있다"면서 "점점 높아지는 습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제습기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습기를 구매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