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 "신규채용 위해 희망퇴직 필요…직원들 관심 가져주길"

입력 2015-05-13 15: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13일 "희망퇴직을 통해 신규 채용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이날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5 KB 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임금피크 및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지난 2010년 어윤대 전 KB금융지주 회장 시절 이후 5년여 만이다. 희망퇴직자는 직급에 따라 최대 36개월치의 평균 통상임금 등이 지급된다.

KB국민은행의 희망퇴직 대상은 임금피크제 대상 직원 1000명과 일반 희망퇴직 대상자 4500명 등 모두 5500명에 달한다.

윤 회장은 "일반 직원의 경우 40대 후반~50대가 주요 대상자"라며 "제2의 인생을 개척하고 싶은 직원에게 기회를 주고 조직의 활기를 되찾기 위한 게 주요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희망퇴직을 하면 신규채용의 여지는 더 커진다"며 "올해 작년보다 40% 인력채용을 늘리기로 결정했을 때 이미 내부적으로 희망퇴직을 검토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보다 많은 직원이 희망퇴직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내부적으로 예상 희망퇴직 목표는 정하지는 않았다"면서도 "많은 직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고민해 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1: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54,000
    • +0.43%
    • 이더리움
    • 3,443,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472,600
    • -3.47%
    • 리플
    • 707
    • -0.56%
    • 솔라나
    • 227,500
    • -0.7%
    • 에이다
    • 465
    • -3.33%
    • 이오스
    • 580
    • -2.52%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350
    • -0.9%
    • 체인링크
    • 15,060
    • -3.09%
    • 샌드박스
    • 325
    • -2.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