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이 오클리 청우 오픈 챌린지 3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정훈(20)이 2015 오클리 청우 오픈 챌린지 골프 3회 대회 정상에 올랐다.
김정훈은 11일 강원 횡성의 청우골프클럽에서 열린 2015 오클리 청우 오픈 챌린지 골프 3회 대회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지난 1회 대회 우승자 이근호(32ᆞ볼빅ㆍ3언더파 69타)를 한 타 차로 밀어내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부터 남자 2부 투어인 챌린지투어에 출전 중인 김정훈은 “16번과 17번홀에서 두 홀 연속 보기를 범했고, 마지막 파5홀에서 2m 내리막 슬라이스 퍼트가 어려웠지만 퍼트감이 좋았던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며 “현재 챌린지투어 상금랭킹 5위인데 순위를 높여 남자 1부 투어에 진출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클리와 청우골프클럽이 공동 개최하는 오클리 청우 오픈 챌린지는 프로와 아마추어에 관계없이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오는 11월까지 총 16회(18홀 스트로크 방식) 대회가 열린다.
오클리 청우 오픈 챌린지 4회 대회는 오는 18일 열린다. 우승상금 400만원 등 대회규모가 커지는 슈퍼라운드 5회 대회는 6월 15일 개최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대회 홈페이지(next-tour.co.kr)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