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방송화면 캡처)
*‘당신만이 내사랑’ 김해숙-지주연ㆍ문희경-김민교, 화해 또 화해
‘당신만이 내사랑’ 마지막 회는 화해 무드였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극본 고봉황ㆍ연출 진형욱)’ 120회 마지막 회에서는 혜리(지주연)와 말수(김해숙), 박주란(문희경)과 남순(김민교)의 화해 장면이 연출됐다.
이날 ‘당신만이 내사랑’에서 혜리는 말수가 보여준 배냇저고리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혜리는 “날 낳고 기뻐했던 거 맞죠?”라고 물었고, 말수는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기뻤다”고 답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눈물의 포옹을 했다.
주란과 남순의 화해 장면도 눈길을 끌었다. 주란은 남순에게 여전히 쌀쌀맞게 대했다. 그러고는 “내가 원망스럽지도 않니?”라고 물었고, 남순은 웃으면서 “뭐가 원망스럽습니까?”라고 답했다. 그리고 남순은 주란에게 “어머니!”라고 불렀다. 이에 주란은 촉촉한 눈빛으로 남순을 바라봤다.
한편 ‘당신만이 내사랑’은 이날 120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당신만이 내사랑’ 김해숙-지주연ㆍ문희경-김민교, 화해 또 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