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엔도텍 홈페이지 캡처)
30일 내츄럴엔도텍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예상 보다 많은 분들께서 신청해주셔서 일정보다 조기마감됐다”며 “농장 방문은 5월 중순 진행 예정이고 신청자에겐 개별 연락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내츄럴엔도텍 측은 현재 백수오 제품을 섭취하고 있는 고객들 또는 주주들의 혼란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방문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다음달 8일까지 신청접수를 받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방문지는 내츄럴엔도텍의 제천 및 금산 계약재배 농장으로 이번 방문에서 참가자들은 재배 중인 백수오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진품 백수오와 이엽우피소의 감별법을 배울 수 있다.
가짜 백수오 논란은 한국소비자원과 내츄럴엔도텍 간의 진위공방을 넘어 현재 시료 채취의 적법성 문제로 번지면서 식약처 발표 이후에도 법정에 가서야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가짜 백수오 논란의 진위 여부를 가릴 열쇠를 쥔 식약처의 검사 결과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로 한국 소비자원과 백수오 원료 제조업체인 내츄럴엔도텍의 진실 공방이 마무리될지 주목된다.
▲지난 28일 내츄럴엔도텍 백수오농장 신청접수 홈페이지 화면(내츄럴엔도텍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