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126회 예고 고은미 "무슨 짓을 하려는거야" vs. 박선영 "제대로 무너뜨려줄게"
'폭풍의 여자' 박선영이 고은미에게 본격적인 복수를 예고했다.
27일 방송되는 MBC 일일아침드라마 '폭풍의 여자' 126회에서는 한정임(박선영)이 도준태(선우재덕)가 부상 당하자 회장직 직무대행이 되면서 도혜빈(고은미)과 박현성(정찬)에 대한 복수를 본격화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24일 '폭풍의 여자' 방송 말미에 공개된 126회 예고에서는 도준태가 박현성 때문에 부상을 당해 실명 위기에 처하자 한정임이 복수를 본격화에 나섰다. 앞서 도혜빈과 박현성은 도준태가 부상당한 것을 약점으로 삼아 그를 회장직에서 내칠려는 계획을 꾸몄다. 그러나 한정임은 도준태 회장 해임을 위해 그들이 진행하려던 긴급 이사회를 취소 시켰다.
이에 도혜빈은 한정임에게 "대체 너 속셈이 뭐야? 무슨 짓을 하려고 이 회사에 들어온거야?"라고 따졌다. 이에 한정임은 "그 교통사고 누구 때문에 난 건지 너도 잘 알잖아?"라며 "너랑 박현성 제대로 무너뜨려줄게"라고 경고했다.
이어진 장면에서 박현우(현우성)는 박현성에게 "정임 씨가 도회장님 직무대행이라니?"라고 물었고, 이에 박현성은 "이젠 아예 도준태와 손잡고 날, 아니 우리를 막으려는 생각이야. 도저히 가만 놔둘 수 없어"라며 이를 갈았다.
한편 126회에서는 박현성의 지시로 장미영(송이우)가 검찰청에 한정임을 내부고발에 그를 곤경에 빠트리는 모습도 그려질 예정이다.
예고 화면에서 한정임은 검찰청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고 "갤러리 비리로 내부 고발이요?"라고 되물었다. 이에 도혜빈과 박현성은 모르는 척 시치미를 떼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도준태는 "날 치기 위해서 당신부터 내치려고 할겁니다"라고 말했고 이에 한정임은 "전 물러서지 않을 거예요. 이건 제 싸움이기도 하니까요"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