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일본 히로시마공항에서 항공기 활주로 이탈 사고를 낸 아시아나항공이 국토교통부의 특별감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아시아나 A320-200 항공기의 활주로이탈 사건과 관련해 특별감사 실시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국토부는 현재 아시아나항공의 조종사 훈련과 평가 이행실태, 아시아나항공 내 안전조직의 정상작동 여부 등을 들여다보고 있는 상황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착륙사고가 항공사의 조종사의 훈련시스템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은 탓인지, 아니면 다른 요인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며 “검토 결과 이상이 감시되면 곧 바로 감사에 착수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