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송캡처)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의 사둥이 엄마 백옥담이 또 임신을 한 것 같습니다. 육선지(백옥담 분)가 식사 중 헛구역질을 하면서 임신이 암시된 것인데요. 시청자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다. 사둥이를 출산한 지 2주 밖에 되지 않은 상황에서 또 임신을 했기 때문이죠. "백옥담 애만 낳다가 드라마 끝날 일 있나" "이제 누가 이 드라마 주인공인지 모르겠다"며 어이없는 전개를 지적하고 있죠. 사실 '백옥담을 위한 황당 스토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극 흐름과 상관없이 백옥담이 '중전마마' 옷을 입고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가 하면, 신혼여행에서 EXID '위아래' 섹시댄스를 추고, 느닷없이 수영복 노출을 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죠. 이 때문에 '압구정 백야'를 집필하는 임성한 작가가 자신의 조카인 백옥담을 띄우기 위한 '무리수'가 도를 넘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조카 사랑도 좋지만 이제 임성한 작가가 종영까지 얼마 안 남은 드라마 전개에 더 신경써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