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8일 한섬에 대해 "신규 브랜드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기존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적극적인 신규 브랜드 론칭과 매장확대 이후 효율성이 제고되면서 수익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지난해 3분기부터 회복추세를 보였던 실적이 올해 1분기에는 영업이익 2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한섬은 모기업인 현대백화점의 프리미엄 아웃렛 사업 시작과 함께 2017년까지 상품 브랜드 위주로 신규 론칭과 매장 확대를 지속할 것”이라며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홈쇼핑 전용 브랜드를 올해 하반기 론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각 12.3%, 15.7%로 성장할 것이란 잠정치를 감안하면 현재의 기업가치 대비 주가수준(밸류에이션)은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며 “추가적인 주가 재평가 여력이 충분해 투자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