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은 자사의 ‘2015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결과 8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한세실업에 따르면 이번 상반기 공채에는 60명 채용계획에 5057명이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패션의류 수출기업인만큼 자율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최초로 면접시 복장 자율화를 도입했는데, 자신만의 개성을 뽐낸 지원자들 참여로 열정과 패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현재 상반기 공채는 서류 전형과 인적성 검사, 실무진 면접을 마친 상태이며, 앞으로 임원ㆍ대표이사 면접을 앞두고 있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20일께 발표될 예정이다. 이들은 6개월간 인턴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한편, 한세실업은 의류수출 제조업자개발생산(ODM)업체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니카라과, 과테말라, 미얀마의 해외법인과 뉴욕 R&D센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