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6일 롯데쇼핑에 대해 “백화점 시장 부진을 반영하여 2015년 영업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하며 만약 주가 하락할 경우 역사적 저점 수준의 밸류에이션 감안해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취약한 투자심리가 주가에 비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올 1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대비 각각 5.1%, 3.5% 하향 추정하며 2014년 자산유동화(sales & lease back)로 임차료 증가하는 가운데 백화점 시장이 예상보다 부진하여 국내 백화점 부문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7.7% 하향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롯데마트는 어려운 상황에 놓인 홈플러스의 가격 인하에 적극 대응하지 않아 1분기 매출이 부진할 것으로 보이며 롯데홈쇼핑은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3월 29일), 방통위의 재승인 이슈(5월 27일) 등 영업환경이 비우호적이어서 보수적 실적 접근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세븐일레븐은 전년 점포 경쟁력 개선 작업, 최근 편의점 업황 양호로 전년동기비 이익 증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