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국남닷컴은 1일 영화 ‘위험한 상견례2’(제작 전망좋은영화사,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주연을 맡은 배우 진세연을 만났다. 진세연은 이날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스크린 도전이 처음이다. 많이 떨리고 설렌다. 큰 화면에 얼굴이 나오니 놀라기도 했다. 영화가 개봉하게 돼 좋다”며 “전작에 출연한 이시영, 송새벽 선배를 어떻게 뛰어넘어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 이기고 싶었고, 열심히 연기했다”고 말했다.
진세연은 또 “평소 애교가 없어 ‘아들 같다’는 말을 엄마에게 듣고 자랐다. 홍종현과 호흡도 걱정했는데 진짜 남자친구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며 “홍종현은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준다. 일종의 나쁜 남자다. 기대하지 않았던 설렘이 있었다”고 연기 소감을 밝혔다. ‘위험한 상견례’ 이후 4년 만에 찾아온 두 번째 이야기 ‘위험한 상견례2’는 사랑에 빠져서는 안 될 두 인물, 경찰가문의 막내딸 영희(진세연)와 도둑집안의 외아들 철수(홍종현)의 결혼을 막기 위한 두 집안의 결혼 결사반대 프로젝트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오는 30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