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모터쇼] 한국지엠, 차세대 쉐보레 ‘스파크’ 세계 최초 공개

입력 2015-04-02 07:56 수정 2015-04-0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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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의 쉐보레는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5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를 통해 쉐보레 ‘스파크’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차세대 스파크는 기존 스파크 대비 확장된 휠 베이스와 36mm 낮은 전고를 통해 한층 날렵하고 공기 역학적인 유선형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주행 효율을 개선하는 동시에 스파크의 강점인 여유로운 실내 공간은 그대로 유지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차세대 스파크는 글로벌 고객의 호응을 한 몸에 받아 온 기존 스파크의 동급 최고 주행성능을 이어 받으면서도 한층 정제된 주행 품질로 이전에 없던 세련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세대 스파크는 △새로운 1.0ℓ 3기통 에코텍(Ecotec) 엔진과 차세대 C-TECH 무단변속기,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등 최첨단 안전사양 △7인치 고화질 스크린의 차세대 쉐보레 마이링크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다양한 액세서리 라인업 등으로 무장했다.

차세대 스파크는 차량 전고가 높은 여타 경차와 달리 날렵한 필러와 최적화된 패키지를 통해 낮은 루프라인을 선사한다. 휠을 차폭 양 끝까지 확장해 한층 안정적이면서 역동적인 디자인을 실현했다.

차세대 스파크는 개성이 뚜렷한 젊은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 색상 조합과 함께 폭 넓은 액세서리 아이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차세대 스파크의 실내는 낮아진 전고에 따라 시트의 높이 또한 하향 조정돼 운전자와 차량의 일체감을 배가했다. 동시에 스파크의 장점인 여유로운 헤드룸을 확보했다. 또한, 고밀도 시트 내장재와 프리미엄 패브릭 등 고급 실내 소재를 적용해 편안한 실내공간을 연출한다.

국내 시장에는 1.0ℓ 3기통 에코텍 가솔린 엔진과 진일보한 성능의 차세대 C-TECH 무단변속기 또는 수동변속기를 적용한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일부 모델에는 도심 주행 연비를 높이는 스톱 앤 스타트(Stop & Start) 기능이 적용된다.

차세대 스파크는 새로 설계된 차체 구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을 새로 도입했다. 전방 충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사각 지대 경고 등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또 쉐보레 마이링크를 통해 후방 카메라 기능과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을 제공한다. 차세대 쉐보레 스파크는 한국지엠 창원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한편, 쉐보레 스파크는 지난 2009년 첫 출시 이 후,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대 판매를 돌파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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