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청년채용을 비롯해 경력단절여성 등을 포함한 총 1000명 규모로 올해 채용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신한은행의 쳥년채용 규모는 △일반직 350명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70명 △장애/보훈 특별채용 80명 등 총 500명으로 전년 대비 약 35% 증가했다.
신한은행은 시간선택제 RS(Retail Service)직 220명을 지난해 6월 영업점에 배치한 데 이어 올해 280명을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퇴직직원을 대상으로 하루 2시간동안 1개 영업점의 자점감사 및 사고예방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되는 시간선택제 전담관리직 22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앞서 조용병 행장은 지난 18일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기존의 채용 기조를 그대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조용병 은행장은 채용이 은행 조직에도 중요할 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관점에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계층에 도움이 되는 따뜻한 채용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채용 공고는 △일반직과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채용은 4월 중순 △장애/보훈 특별채용은 5월 중순 예정이며,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하반기에 추가 채용공고가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