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4월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가 전월 대비 1.2포인트 하락한 91.6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건강도지수가 100 이상이면 다음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낸다. 이번 4월 건강도지수 하락은 최근 부동산 시장 활성화와 기준금리 인하로 인해 경기 기대감이 상승했지만, 서비스업 내수부진 지속이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중소기업 내수(90.8), 수출(88.8), 경상이익(87.2) 등이 모두 전월 대비 하락했고, 고용수준(96.1)은 전월 대비 상승했다. 지난달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엔 내수부진(67.2%)이 꼽혔고, 업체 간 과당경쟁(47.0%), 인건비 상승(33.6%)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