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오는 25일 제주그랜드호텔에서 ‘라이프로깅 시대의 삶’을 주제로 한 창의융합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라이프로깅(lifelogging)이란 삶(life)와 기록(logging)의 합성어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전자기기를 활용해 일상 전체를 기록하는 일을 뜻한다. 창의융합콘서트는 기술과 인문학간의 융합 활성화를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교류할 수 있는 지식콘서트다.
이번 행사에선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발전을 통한 미래사회의 변화를 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우선 기술 분야 연사로는 한상기 세종대 소프트웨어융합학과 교수가 ‘라이프로깅으로 본 미래사회’라는 주제로 이야기한다. 인문 분야에선 구본권 사람과디지털연구소장이 ‘라이프로깅 시대, 인간을 생각하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KIAT 여인국 기술기반본부장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기술 발전이 MICE 산업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 가져다주는 환경변화를 읽어내고 그 속에서 삶의 새로운 가치를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