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20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제4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광동제약은 매출 5210억원, 영업이익 505억원, 당기순이익 345억원 등 2014년 영업실적을 보고했다. 이어 제42기 연결재무제표 승인과 주당 80원의 현금 배당 건이 승인됐다. 이와 함께 모과균 사장의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및 감사보수 한도액 승인의 건 등을 각각 의결했다.
광동제약은 지난 2013년 2020 Triple 1 비전을 선포하고, 2020년 ‘기업가치 1조원·매출 1조원·영업이익 10%의 휴먼 헬스케어 브랜드 기업’이 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광동제약은 2013년 4674억원, 2014년 52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속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안정적인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MRO 전문업체 코리아이플랫폼을 인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등 비전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광동제약)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2020 Triple 1’ 비전 달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올해는) 전년 대비 12% 성장한 5840억원의 매출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