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랙스, 미국 IIHS 충돌테스트 전 항목 우수

입력 2015-02-2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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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랙스(오른쪽)와 뷰익 앙코르(왼쪽)의 모습(사진제공=한국지엠)
한국지엠은 쉐보레의 소형 SUV ‘트랙스’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서 발표한 ‘2015 가장 안전한 차’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트랙스는 전체 평가 항목에서 모두 최고 등급 ‘만족(Good)’ 판정을 받았다. 차량 전면부 25%에 해당하는 벽체에 시속 64km로 달리는 자동차를 충돌시켜 차량의 손상과 운전자의 부상 정도를 측정하는 부분 정면(Small overlap test) 충돌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IIHS 차량 안전성 평가는 매년 북미시장 신차를 대상으로 사고 시 탑승자의 상해 예방 정도를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정면, 부분 정면, 측면, 루프강성 및 충돌 시 시트와 헤드 레스트의 탑승자 보호 능력을 측정하는 항목으로 이뤄진다.

한국지엠이 개발과 생산을 주도한 쉐보레 트랙스는 한국과 유럽, 미국의 안전도 평가에서 동급 최고 수준의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트랙스는 우물 정(井)자 섀시 프레임, 통합형 바디 프레임 및 고장력 강판을 66% 이상 적용한 차체 설계를 바탕으로 차량 개발 전반에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했다. 전복 사고 발생 시 승객의 안전을 담보하는 생존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루프 구조 강성을 동급 최고로 설계했다. 더불어 운전석, 동반석 에어백 및 사이드 에어백, 커튼 에어백을 전 트림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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