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포스터)
영화 ‘그랜드 부다패스트 호텔’이 아카데비 분장상, 의상상을 휩쓸었다.
23일(한국 시각) 미국 LA 헐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그랜드 부다패스트 호텔’이 의상상(밀레나 카노네로)과 분장상(프란시스 해논, 마크 콜러)을 수상했다.
의상상을 받은 밀레나 카노레노는 1973년 ‘배리 린든’, 1982년 ‘불의 전차’, 2006년 ‘마리 앙투아네트’에 이은 네 번째 수상이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세계 최고 부호 마담 D.의 죽음을 둘러싼 세계적 호텔 지배인 구스타브와 로비보이 제로의 미스터리 어드벤처다. 베를린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며 ‘웨스 앤더슨 생애 최고의 작품’이란 극찬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