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식사 하셨어요’ 양동근이 절친인 배우 정준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SBS 예능프로그램 ‘잘 먹고 잘 사는 법-식사 하셨어요’ 8일 방송에서는 배우 양동근이 임지호, 이영자와 함께 청정바다 완도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동근은 임지호가 해준 음식을 먹으며 절친인 배우 류승범과 정준을 떠올렸다. 이에 이영자는 “정준은 12살에 데뷔했다. 두 사람은 아역 때부터 친했느냐”고 물었다. 양동근은 “아역 시절에는 정준의 존재만 알았다. 친하게 지낸 것은 군 입대 전후다”라고 답했다.
이어 양동근은 “정준이 여자 친구처럼 휴가 때 데리러 오고 같이 옷 사러 다니고 밥 먹으러도 다녔다. 날 좋아하는 줄 알고 겁먹기도 했다”며 “나를 위해 눈물을 흘리는 친구는 처음 봤다. 고마운 것이 정말 많다”고 덧붙였다.
양동근은 “내가 힘들었을 때 일으켜 세워준 친구다. 함께 이야기 하다가 울더라. 되돌려 생각하면 정말 감사한 친구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식사하셨어요’ 양동근 정준 눈물을 접한 네티즌은 “‘식사하셨어요’ 양동근 정준 우정 부럽다”, “‘식사하셨어요’ 양동근 정준 정말 절친인듯”, “‘식사하셨어요’ 양동근 정준에게 감동 받았나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