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정용화,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후계자 지목에 ‘야망’…“구두 계약이다!”

입력 2015-02-0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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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정용화,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후계자 지목에 ‘야망’…“구두 계약이다!”

(=라디오스타 정용화 한성호)

‘라디오스타’ 정용화가 FNC엔터테인먼트 경영에 대한 야먕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 특집으로 꾸며져 FNC 엔터테인먼트 한성호 대표를 비롯해 배우 박광현, 가수 정용화, 배우 성혁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한성호 대표에게 “이홍기와 정용화 가운데 회사를 물려주면 누구에게 물려주겠냐?”고 기습 질문을 던졌고 한 대표는 정용화를 지목했다.

정용화를 지목한 한성호 대표는 “사고도 안치고 무엇보다 회사에서 정치를 잘한다”며 “스케줄 없는 날에도 회사에서 연습생을 잘 챙긴다”고 칭찬했다.

한성호 대표의 말에 정용화는 “이거 구두 계약 아니냐”며 사심(?)을 드러내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만들었다.

한성호 대표는 “사실 정용화는 뭐든지 잘 하는 스타일이다. 가끔 일탈했으면 좋겠는데 틀에 갇혀 산다. 반면 이홍기는 일탈만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김구라는 한성호 대표를 연예인 갑부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김구라는 “FNC 시가 총액이 업계 3위 1700억 이상이다. YG 이후 3년 만에 직상장한 엔터 기업이다”며 “그 중 지분 반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구라는 “연예인 출신 갑부 중에선 랭킹 3위 안에 드는데 이분이 연예인이었다는 걸 모른다”고 말해 주변에 웃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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