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회고록, 논쟁 일으키자는게 취지 아니다”

입력 2015-02-01 12: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명박(MB) 전 대통령은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을 발간한 배경에 대해 "앞으로 국가나 정부 차원에서 정책이 결정될 때 참고 자료가 되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1일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은 "한국 사회에서 정책을 결정하고 추진하는 데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세상에 알려주는 차원에서 쓴 것"이라고 밝혔다고 회고록 집필을 총괄한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이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전했다.

회고록을 탈고하고 가족과 외국을 나갔던 이 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귀국 후 회고록을 둘러싸고 공방이 일자 참모진과 회의를 열어 "논쟁을 일으키자는 게 본래의 취지가 아니다"면서 논란이 될 발언을 자제하라는 지시를 했다고 한다.

김 전 수석은 "물론 외부에서 계속 이명박 정부에 대해 근거 없는 비판이 제기되는데도 입을 다무는 것은 맞지 않아 어느 수준에서 대응은 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먼저 선도해서 말을 함으로써 논쟁을 일으키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래 의도와 다르게 전ㆍ현 정부의 갈등 양상으로 비치는 것은 국민에게 할 도리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일부터 달라지는 청약통장…월 납입인정액 상향, 나에게 유리할까? [이슈크래커]
  • "한국엔 안 들어온다고?"…Z세대가 해외서 사오는 화장품의 정체 [솔드아웃]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1: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51,000
    • +0%
    • 이더리움
    • 3,440,000
    • -0.78%
    • 비트코인 캐시
    • 473,300
    • -4%
    • 리플
    • 706
    • -0.84%
    • 솔라나
    • 227,300
    • -1.22%
    • 에이다
    • 466
    • -3.52%
    • 이오스
    • 583
    • -2.18%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350
    • -1.34%
    • 체인링크
    • 15,030
    • -4.02%
    • 샌드박스
    • 325
    • -2.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