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특화기능을 갖춘 차별화된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저가 스마트폰은 슬림한 디자인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새로운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9일 열린 2014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무선사업부 재고는 안정적 수준 유지하고 있다”며 “‘갤럭시노트4’ 에 힘입어 하이엔드 제품 판매가 많았고, 특히 북미와 동남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LTE 망 구축으로 네트워크사업부도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며 “올해도 매출 증가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스마트폰은 인도와 중국 등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1분기 수요 감소가 예상되는 태블릿은 중저가 중심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경쟁력있는 신규 라인업으로 제품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웨어러블기기는 다양한 포트폴리오와 디자인 차별화를 통해 사업 실적에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