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업무계획]기술금융 3.0 가동…통합산은 '특허관리전문회사'로 육성

입력 2015-01-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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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금융 3.0이 가동된다. 기술기반 투자 확대와 인프라고화가 핵심이다. 이를 위해 통합산업은행이 기술신용평가기관(TCB)으로 육성되고 기술금융 인프라 고도를 위해 3000억원 규모의 기술가치평가 펀드도 조성된다.

28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5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금융위는 기술의 투자가치 형성을 위해 통합산은은 기술신용평가기관으로 육성키로 했다. 또 기술가치평가 투자펀드를 3000억원 조성해 투자 확대 마중물로 삼을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높은 기술금융 특성상 대출 대비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보다 높아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기술금융 평가 인프라도 고도화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중소기업 지원사업과 기술평가를 연계해 관련 기술신용평가시장을 조성하고 산업별 기술가치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술정보전략지도도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이와 관련한 세부 이행방안은 오는 19일 이후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7차 투자활성화 대책' 일환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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