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배기 발목 잡고 끌고 가…' 고양 모 어린이집 아동학대

입력 2015-01-2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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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4살배기 아이의 발목을 잡고 바닥에서 끌고가는 학대행위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

경기 일산경찰서는 아동을 학대한 혐의로 일산서구 A어린이집 보육교사 이모(45·여)씨와 원장 김모(53·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7일 오후 1시 50분께 자신이 근무하는 어린이집에서 42개월짜리 B군의 발목을 잡고 원장실로 2∼3m 끌고 가는 등 아동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가해 교사는 "말을 잘 듣지 않고 다른 아이들을 괴롭혀 그랬다"며 혐의를 시인했다.

B군의 아버지(35)는 "이번 사고 전에 아이의 쌍둥이 누나가 '선생님이 (동생을) 맴매 했다'고 말해 이를 확인하려 했으나 어린이집에 폐쇄회로(CC)TV가 없어 돌아와야만 했다"고 밝혔다.

B군은 현재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범죄피해자 지원센터를 다니며 심리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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