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는 백설 자일로스설탕과 건강한 올리고당의 매출 목표를 각각 370억원, 210억원 매출을 목표로 삼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붙일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링크 아즈텍에 따르면 자일로스설탕 시장은 출시 첫 해인 2011년 전체 매출 20억원에서 2012년 190억 원, 2013년 260억원, 2014년 300억원 규모로 해마다 카테고리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다. 올리고당 역시 지난 2011년 239억원에서 지난 해 321억원대 규모로 매년 8% 이상 지속 성장해왔다.
백설 자일로스설탕과 백설 건강한 올리고당의 매출 상승세는 ‘건강한 단맛’을 찾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로 풀이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CJ제일제당은 건강과 웰빙을 추구하는 소비자층을 더욱 공략할 예정으로 최근 칼로리와 당 부담을 동시에 줄인 ‘백설 화인스위트 플러스’를 출시해 ‘건강한 단맛’ 콘셉트 제품군을 보다 다양화했다.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면서도 혈당지수는 낮은 ‘타가토스’ 성분을 넣어 설탕 대신 다양한 요리에서 ‘건강한 단맛’을 즐길 수 있다. ‘타가토스’는 우유, 치즈, 사과 등에 존재하는 단맛 성분으로, CJ제일제당만의 효소기술을 바탕으로 7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했다. 혈당지수 3으로 설탕의 5% 수준이고, 칼로리도 그램(g)당 1.5kcal에 불과하다.
한편 CJ제일제당은 다가오는 설 명절 시즌을 앞두고 ‘건강한 단맛 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오는 2월 11일까지 전국 1200여 개 매장 내 POP물을 통해 제품 특장점을 알리는 것은 물론, ‘새해 건강 밥상을 위한 달콤한 다짐’이라는 슬로건으로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건강한 단맛’ 대표 제품을 맞추는 퀴즈로 CJ제일제당 백설 홈페이지(www.beksul.net)를 통해 응모가능하며, CJ상품권과 건강한 단맛세트를 증정한다.
CJ제일제당 스위트너 소재 담당 김재민 팀장은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백설 자일로스설탕, 백설 건강한 올리고당 등과 같이 건강을 챙기면서 단맛도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는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건강한 단맛’ 시장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