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채권단이 대한전선에 1300억원 규모의 신규자금 지원을 추진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한전선 채권은행 자율협의회 주관은행인 하나은행은 대한전선에 대한 1300억원 규모의 신규자금 지원 안건을 부의했다. 신규자금 지원 여부는 오는 23일 채권단 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대한전선에 대한 채권단의 의결비율은 산업은행이 16.6%로 가장 높고 우리은행(14.7%), 하나은행(14%), 외환은행(12.8%), 국민은행(11%), 농협은행(10.6%), 신한은행(9.1%), 수출입은행(7%),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2.2%), 광주은행(2%) 순이다. 주채권은행은 하나은행이다.
채권단은 지난해 대한전선의 매각을 추진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대한전선 채권단은 신규자금 지원 여부와 영업상황 등을 고려해 대한전선에 대한 매각을 다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