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는 것이 도리”…조양호 회장, 큰딸 공판 증인 출석키로

입력 2015-01-20 17: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투데이 DB)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오는 30일 예정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조 전 부사장의 변호인은 ”조 회장이 법원의 출석 요구에 대해 듣고 '나가는 것이 도리'라면서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앞서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는 전날 조 전 부사장에 대한 첫 공판에서 재판부 직권으로 조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유·무죄는 검사나 변호인 측 증거에 따라 판단해야 할 부분이지만 조현아 피고인은 언제든 사회로 복귀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박창진 사무장은 과연 대한항공에서 계속 근무할 수 있을지도 재판부의 초미의 관심사”라면서 증인 채택 배경을 설명했다.

조 전 부사장의 변호인은 "조 회장은 검찰도 아니고 법원이 피해 직원에 대한 대책을 최고경영자한테서 듣고 싶어한다고 하니 나가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하신 것"이라면서 "별도의 언급은 없었다"고 말했다.

조 전 부사장 등에 대한 2차 공판은 30일 오후 2시 30분 열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록도 에드워드 리도 합류…‘냉부해2’가 기대되는 이유 [해시태그]
  • "찐 팬은 아닌데, 앨범은 샀어요!"…요즘 아이돌 앨범, 이렇게 나옵니다 [솔드아웃]
  • 연준, 트럼프 당선에 금리 인하 늦출까…월가 반응은
  • 가계 이어 기업도 돈 빌리기 어려워진다
  • 문제작 '참교육' 뭐길래?…김남길, 출연설에 "검토할 여력 없어" 선 긋기
  • 美 유튜버 소말리, ‘소녀상 모욕’ 사과…진정성은 의문
  •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 창원지검 출석…“경솔한 언행으로 죄송”
  • 지디도 탄 '사이버트럭'…사고 사진을 머스크가 공유한 이유?
  • 오늘의 상승종목

  • 1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717,000
    • +1.72%
    • 이더리움
    • 4,142,000
    • +2.32%
    • 비트코인 캐시
    • 525,500
    • -0.1%
    • 리플
    • 769
    • +0%
    • 솔라나
    • 277,900
    • +1.35%
    • 에이다
    • 614
    • +8.1%
    • 이오스
    • 661
    • +2.16%
    • 트론
    • 224
    • +1.82%
    • 스텔라루멘
    • 14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2,800
    • +0.34%
    • 체인링크
    • 18,900
    • +7.69%
    • 샌드박스
    • 368
    • +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