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보도 이후 클라라, "성적 수치심 때문만 아니야"…폴라리스 회장과의 새로운 국면?

입력 2015-01-20 02: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디스패치 클라라' '폴라리스 회장'

▲디스패치의 보도로 폴라리스 회장과의 문자 메세지 내용이 공개된 배우 클라라(사진=원마운트 블로그 캡처)

19일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방송인 겸 배우 클라라와 소속사 일광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회장 이모씨간의 문자 메세지 내용을 공개하면서 클라라와 폴라리스 회장간의 상황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 모습이다.

디스패치가 공개한 클라라와 폴라리스 이 회장간의 문자 내용으로 보면 그간 클라라 주장한 성적 희롱 내지는 성적 수치심에 대한 부분은 찾아보기 어렵다. 오히려 클라라가 폴라리스 회장에게 비키니 사진이나 언더웨어 화보 촬영분을 전송한 것이 포함돼 있다.

클라라가 주장한 "나는 결혼을 했지만 여자친구가 있다", "너는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게 신선하고 설렌다"는 등과 같은 내용 역시 일부가 아닌 전체적인 맥락에서 봤을 때 성희롱으로 보기는 애매한 부분이다.

디스패치의 보도에 대해 일단 클라라 측은 "화보, SNS상에 게재해 기사화된 사진들을 전송한 것이다. 이미 기사화된 것들을 보고했을 뿐"이라며 비키니 화보를 보낸 이유를 해명했다. 뿐만 아니라 클라라는 법무법인 신우를 통해 15일 "계약효력부존재확인의 소는 성적수치심 발언만으로 계약해지를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상대방의 약속위반과 부적절한 처신 등의 사유로 계약의 신뢰관계가 파괴됐다"고 덧붙였다.

디스패치의 보도가 나온 이후에도 클라라와 폴라리스 회장간의 주장이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면서 결국 이 문제는 법정에서 해결이 될 전망이다. 결과적으로 디스패치의 보도가 나온 이후 클라라는 "성적수치심 발언만으로 계약 해지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당초 클라라는 폴라리스와의 계약 해지를 주장하면서 '성적수치심'이라는 표현을 전면에 내세웠던 바 있다.

결과적으로 클라라 측이 주장한 '성적수치심'이라는 부분은 디스패치의 보도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해명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클라라 측이 스스로 '성적수치심'만으로 계약 해지를 요구한 것이 아니라고 밝힘에 따라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 셈이다. 클라라로서는 당초 폴라리스 이 회장의 성적희롱을 전면에 내세웠지만 이 카드만으로 압박할 수 없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결국 디스패치의 보도로 클라라와 폴라리스 회장간의 계약 해지를 둘러싼 논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면서 네티즌은 "디스패치 클라라 폴라리스 회장,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닐 듯" "디스패치 클라라 폴라리스 회장, 적어도 문자가 사실이라면 클라라는 할 말이 없을 듯" "디스패치 클라라 폴라리스 회장, 문자 내용의 사실 여부를 뒷받침할 증거가 있어야 확실해지겠네" "디스패치 클라라 폴라리스 회장, 결국 이 문제는 법정에서 해결할 문제인 듯"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디스패치 클라라' '폴라리스 회장'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일부터 달라지는 청약통장…월 납입인정액 상향, 나에게 유리할까? [이슈크래커]
  • "한국엔 안 들어온다고?"…Z세대가 해외서 사오는 화장품의 정체 [솔드아웃]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992,000
    • -1.25%
    • 이더리움
    • 3,425,000
    • -1.89%
    • 비트코인 캐시
    • 476,300
    • -3.27%
    • 리플
    • 702
    • -1.68%
    • 솔라나
    • 227,000
    • -2.28%
    • 에이다
    • 466
    • -4.12%
    • 이오스
    • 581
    • -3.17%
    • 트론
    • 230
    • -1.71%
    • 스텔라루멘
    • 127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000
    • -3.44%
    • 체인링크
    • 15,030
    • -3.9%
    • 샌드박스
    • 325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