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4일 삼성전기에 대해 신제품 효과로 1분기부터 수익성 개선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17% 상향한 7만원으로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매출액 1조8000억원, 영업이익 33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 역시 1636억원으로 종전보다 22%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신제품 효과로 올해 1분기부터는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며 "갤럭시S6의 신제품 효과가 반영되고, 고화소 카메라모듈과 손떨림보정(OIS) 기능이 보급형 제품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로의 부품 출하 증가로 올해 중국 매출비중이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라며 "실적과 주가가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평가돼 향후 실적 불확실성과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