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문채원이 출연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화제다.
영화 ‘오늘의 연애’에서 로맨스 호흡을 맞춘 이승기, 문채원은 4일 오후 방송된 ‘런닝맨’에 출연해 활약했다.
이날 ‘런닝맨’은 새해 첫 게스트로 이승기와 문채원이 출연한 가운데 ‘연애남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승기는 특유의 재치와 넘치는 예능감으로 초반부터 ‘런닝맨’ 멤버들을 들었다 놨다 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예능에서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문채원은 방송 초반 첫 예능 출연으로 긴장하는 기색을 보였지만 순식간에 반전 매력으로 ‘런닝맨’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그녀는 가파른 벽에 매달려 상대팀을 물웅덩이로 떨어뜨려야 하는 게임에서 ‘능력자’ 김종국을 포함한 남자들을 거침없이 공격하는 것은 물론, 개리와 함께한 얼음 막대과자 게임에서는 과감한 태도로 나서며 열의를 보여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특히 팔찌 아이템을 뺏으려는 문채원의 초콜릿 앙탈과 필살 애교에 녹아버린 이승기와의 ‘밀당’ 장면은 폭발적인 반응을 모았다. 이에 ‘런닝맨’은 지난 주 방송분 대비 4.9% 포인트 수직상승한 17.8%(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런닝맨’ 역대 시청률 2위의 기록이다.
‘런닝맨’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이승기, 문채원의 영화 ‘오늘의 연애’는 ‘썸’ 타느라 사랑이 어려워진 오늘날 남녀들의 연애를 진솔하게 그려낸 로맨스로 15일 국내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