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로봇기업 유진로봇은 애니메이션 ‘로봇트레인 RT’를 기반으로 글로벌 캐릭터 완구 시장 공략을 위해 CJ E&M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로봇트레인 RT는 기차에서 로봇으로 변신하는 기차 변신 로봇 주인공들의 모험과 성장을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김성수 CJ E&M 대표와 신경철 유진로봇 지나월드 대표는 최근 상암동 CJ E&M센터에 만나 로봇트레인 RT 메인 캐릭터 변신로봇 완구 상품을 함께 공개했다. 양사는 1년 이상 로봇트레인 RT 공동 투자 및 개발을 해왔다.
유진로봇 지나월드에서는 그 동안의 완구 제작 전문 기술력을 기반으로 CJ E&M의 첫 제작 애니메이션 로봇트레인RT에 등장하는 캐릭터인 기차 변신로봇 완구를 개발 중에 있다. 2월 공중파 TV에 방영되는 시기에 맞춰 상반기내 완구 16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향후 유진로봇 지나월드와 CJ E&M은 캐릭터 완구 개발 및 제작을 시작으로 공동 마케팅 등을 함께 펼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신경철 대표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애니메이션 기반의 변신로봇 완구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더 큰 성장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로봇트레인 RT는 오는 2월 SBS TV를 시작으로 투니버스 등 케이블 TV에서 방영 예정이며, 방영과 함께 완구를 비롯해 200여종의 캐릭터 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