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브라우저 전문기업인 인프라웨어는 31일 PC용 콘텐츠를 휴대폰에서도 똑같이 구현할 수 있는 풀 브라우저(Full Browser; NGB5.0 )공급계약을 SK텔레콤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풀 브라우저 납품 계약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계약에 따라 SK텔레콤의 네이트, 준 등 인터넷 사이트를 PC에서 처럼 똑같이 휴대폰으로 접속해 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강관희 인프라웨어 대표는 "풀 브라우저는 향후 무선인터넷 시장 활성화와 단말기 간 융합을 일으킬 장본인"이라며 "향후 풀브라우저가 플랫폼 역할을 대신할 수도 있을 뿐만 아니라 익스플로러로 접속해 웹 상에 있는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듯이 모바일에서도 풀브라우저가 비슷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프라웨어의 성장동력으로 공들여온 풀 브라우저는 모바일 브라우저로 PC에 맞추어진 일반 웹 콘텐츠를 보거나 네비게이션을 가능케한 신개념 기술로 평가받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