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현 전 주미대사가 코스닥시장의 디스플레이 및 생명과학 기업인 에스엔씨에 60억원을 투자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홍석현 회장은 에스엔씨가 발행하는 6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전량 인수키로 했다.
이와 별도로 홍 회장의 세 자녀인 홍정도, 홍정현, 홍정인씨도 에스엔씨의 주식 19.59%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 회장의 자녀들은 지난 8월 주식교환과 이계호 에스엔씨 대표이사의 지분 취득으로 이 지분을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홍 회장과 에쓰엔씨의 대표이사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것은 단순한 주식투자로 봐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