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반여공장은 23일 고용노동부 주최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2014년도 일자리 창출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왼쪽에서 첫 번째) , 태광산업 섬유사업본부 조경구 상무(왼쪽에서 두 번째)가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태광산업)
태광산업 반여공장은 23일 고용노동부 주최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2014년도 일자리 창출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일자리 창출 유공자 포상’은 정부의 일자리 사업 추진에 열과 성을 다한 유공자 포상을 통해 격려함으로써 자긍심을 고양하고, 일자리 창출에 더욱 매진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려고 정부에서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태광산업은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반여공장이 6조 6교대 근무 시스템을 7조 6교대로 변경해 신규 고용을 창출했으며, 직원들의 장시간 근로 시간을 단축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약 500명의 직원 전원을 정규직으로 채용, 고용 안정성을 높여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호응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반여공장은 지난해에도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 우수기업’으로 뽑혀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반여공장은 2010~2011년 두 차례에 걸친 증설을 통해 신규고용을 창출하고, 임직원들의 개별 휴무를 증가시킨 점 등을 인정받아 장관상을 받았다.
최중재 사장은 “일자리 창출은 기업의 가장 중요한 사회적 책임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고용 창출은 물론 기존 임직원들에게도 일하기 좋은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