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의 폭풍 오열 사진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2일 ‘일리 있는 사랑’ 제작진은 엄태웅이 절절하게 눈물을 흘리고 있는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엄태웅은 얼굴을 일그러뜨린 채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내고 있다. 1일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김일리(이시영)이 장희태(엄태웅)을 구하고 대신 교통사고를 당하는 모습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일리 있는 사랑’ 제작진은 “일리의 적극적인 구애에도 이를 애써 외면하던 희태가 처음으로 감정이 폭발하는 장면이다. 희태가 착하고 순박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이 장면에서는 어린아이 같이 자신을 놓고 연기해야 했는데 촬영하는 제작진마저 절로 몰입하게 만들 정도로 엄태웅이 열연을 펼쳤다. 엄태웅은 장희태 그 자체”라고 밝혔다.
‘일리 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김일리와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 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 그리고 일리를 보며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이수혁)의 사랑을 그리는 감성 멜로 드라마다. ‘내 이름은 김삼순’의 김도우 작가와 ‘연애시대’의 한지승 감독이 호흡을 맞췄다. 엄태웅의 오열 연기가 펼쳐질 ‘일리 있는 사랑’은 2일 방송된다.
‘일리 있는 사랑’ 엄태웅 오열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일리 있는 사랑’ 엄태웅 연기 잘한다”, “‘일리 있는 사랑’ 엄태웅 눈물연기 사진만 봐도 슬프다”, “‘일리 있는 사랑’ 엄태웅 무슨일 때문에 저렇게 오열하는 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