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S110시리즈는 유난히 ‘최초’라는 타이틀이 많았던 스카이의 화제작이다.
스카이 최초의 슬림폰이자 최초의 KTF향 모델임과 동시에 슬림폰 최초로 3메가 카메라를 탑재하는 등 IM-S110시리즈는 출시부터 화제를 불러 모았다. 판매 돌풍에 더욱 불을 지핀 것은 지난 8월부터 본격 출시된 ‘핑크컬러’폰이었다.
그 동안 일 개통 1500대 수준을 기록하던 IM-S110시리즈는 핑크컬러 출시 이후 3,000대 이상 기록하며 ‘품귀’현상까지 일어났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핑크컬러폰은 IM-S110시리즈 전체 판매량에 40%에 육박, 올해 출시된 스카이 모델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으로 이름을 올리는데 한 몫 했다.
스카이에서는 IM-S110시리즈의 인기를 IM-S130시리즈로 이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IM-S130시리즈는 지난 달 말 출시 이후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 5만대 이상 판매되며 IM-S110시리즈에서 시작된 ‘스카이 슬림돌풍’의 바톤을 넘겨받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IM-S110시리즈는 두께 15.6㎜, 무게 93.4g(표준배터리 장착시)으로, 320만화소 오토포커스 카메라와 2.2인치 26만컬러 QVGA급 TFT-LCD 화면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33만 단어가 내장된 전자사전, FM 라디오, 녹음기, 스톱워치, 적외선통신 기능, 2400개를 저장할 수 있는 전화번호부를 갖췄으며, 멀티태스킹, 픽트브릿지, 외부 메모리(Micro SD)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