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1일 에스원에 대해 올해 4분기 일회성 비용이 감소하고 매출 확대가 기대돼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10만1000원을 유지했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대부분의 1회성 비용이 마무리되는 시기로 이익 증가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에스원은 시스템 용역부문 등 각 사업부별 매출이 4분기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에스원은 4분기 시스템 용역부문에서 해약 건수 감소 및 가입자 증가를 위한 공격적 마케팅 활동으로 순증 가입건수 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상품판매 부문은 계절적 성수기인 한편 3분기 이뤄진 중동, 베트남 등 해외 수주로 인해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건물관리 사업부문은 그룹사 외의 수주 증가 및 4분기 건물 유지보수 증가로 외형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건물관리부문은 양수 첫 해로 아직 동사의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효과는 미미하지만 2015년부터 에너지효율화 사업, 보안사업 등과의 시너지효과로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시스템 경비 부문 장비의 무선화가 지속되고 있어 향후 공사비용 및 설치비용 하락 등으로 원가 절감이 가능해 점진적으로 수익성이 향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