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가제, 반디앤루니스ㆍ예스24ㆍ알라딘ㆍ영풍문고 서버 마비…인터파크 도서 접속은 돼
도서정가제 시행을 하루 앞둔 20일 오후 많은 온라인 서점들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계속해서 이름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예스24와 알라딘 그리고 영풍문고에 이어 반디앤루니스 홈페이지도 서버 폭주로 마비됐다.
인터파크 도서의 경우 현재 접속이 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안내문을 통해 "현재 주문이 폭주해 서비스 이용이 불편할 수 있다"며 "정상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으니 불편하시더라도 잠시 후 다시 접속해 주세요"라고 공지했다.
특히 도서정가제 시행을 하루 앞두고 예스24ㆍ알라딘ㆍ인터파크도서 등 온라인 서점들이 땡처리에 나서자, 마지막 할인 기회를 누리기 위해 사람들이 몰리면서 일부 사이트가 서버 폭주로 마비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까지 마지막 할인이 가능한 모든 온라인 서점들은 일제히 최대 90% 할인에 나서고 있다.
한편 내일인 21일부터는 모든 도서가 도서정가제로 인해 최대 15%까지만 할인이 가능하다. 가격은 10%까지만 할인할 수 있으며, 포인트는 5%까지만 적립이 허용된다.
도서정가제 시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도서정가제, 반디앤루니스까지 서버 다운되다니...", "도서정가제, 내일부터 시행되는군요", "도서정가제 시행 여파가 포털 실검을 장악 언제까지 이어질 지 궁금하네요", "도서정가제, 인터파크 도서는 그래도 접속이라도 되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