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인스타그램
가수 션이 연탄배달을 하면서 찍은 셀카를 공개했다.
션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날씨는 너무 좋고 그런데 내 얼굴은. 연탄 배달 시작하기도 전에 통장님 아주머니께서 내 얼굴에 멋진 메이크업을...”이라며 “열심히 배달했습니다. 한 번에 12장씩”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션은 연탄가루가 묻은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션은 17일 서울 노원구 상계지역에서 자신의 SNS에서 모집한 봉사자 50명과 함께 연탄 1만6000장을 기부했다. 션은 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장애물 마라톤 대회 어반애슬론에 참가해 8㎞를 완주했다. 1m당 연탄 1장(1장 600원)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총 8000장을 모았으며, 팬들이 후원한 8000장과 함께 총 1만6000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션 연탄기부 셀카를 본 네티즌은 “션 정말 기부천사다”, “션 연탄 묻은 얼굴도 천사같다”, “션 연탄 기부로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겨울 날 수 있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