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코리아,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코스트코 지도는?
이케아가 해외에서 판매 중인 지도에 일본해가 표기돼 논란이 일어나는 가운데 다른 외국계 유통업체의 동해 지도 표기 방식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장 큰 비교대상으로 거론되는 건 코스트코다. 1997년 본격적으로 대형 매장을 열고 국내 시장에 진출한 코스트코 코리아에서도 지도가 판매되고 있다.
코스트코에서 판매 중인 세계 지도는 'Wooden Magcnetic World Map'이다. 이 상품은 총 122피스로 구성된 벽걸이형 퍼즐이다. 나무자석 지도로 가로 66cm, 세로 47cm의 크기다. 현재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재밌는 건 이케아에서 판매되는 지도와 달리 이 지도엔 세부적인 지명 표기를 하지 않았다. 다만 대륙의 형태와 대양의 명칭만 적혀 있을 뿐이다.
한편 12월 한국에서 오픈을 앞두고 있는 이케아는 미국 등에서 판매하고 있는 세계 지도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고 있어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이 커지고 있다.
또 지난주에 오픈한 이케아코리아 홈페이지의 지난해 연간보고서에도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에 또 다른 불씨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해 네티즌은 "이케아코리아, 한국 진출하려면 제대로 했어야지" "이케아코리아, 일본해 표기 논란은 정말 심각한 거인데"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이케아코리아 실망이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