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직장인 스마트폰 보유율 세계 최고
▲아이폰6. 블룸버그
미래창조과학부와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의 16일 발표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휴대폰 교체율은 77.1%다. 10명 중 8명이 1년 안에 휴대폰을 바꾼 것이다.
교체율을 바탕으로 평균 교체주기를 환산하면 올해 한국 국민은 평균적으로 15.6개월 만에 단말기를 바꿨다. 휴대폰을 새로 구입한 뒤 1년 반이면 휴대폰을 교체하는 셈이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도 가장 빠른 교체율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7일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는 전 세계 25개국 성인 직장인 8556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보유율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 직장인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94%로 조사 대상 25개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보유율 세계 최고 소식에 네티즌은 "한국이 스마트폰 보유율 세계 최고될 만하지. 매일 바꾸니", "스마트폰 보유율 세계 최고라니 그래도 자랑스럽네요", "한국이 스마트폰 보유율 세계 최고인데 왠지 씁쓸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