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일본 입국 거부 이유, 24년 전 대마초 사건 때문?..."이후 15차례 일본 다녀와, 말도 안돼"

입력 2014-11-1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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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일본 입국 거부

▲사진=뉴시스

가수 이승철이 일본 출입국 사무소에서 입국을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반일 감정이 격해지고 있다.

이승철은 10일 "9일 오전 일본에 있는 지인을 만나기 위해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지만 석연치 않은 이유로 4시간 동안 억류됐다가 당일 오후 귀국했다"고 밝혔다.

이승철 일본 입국 거부에 대해 일본 측은 25년 전 이승철의 대마초 사건을 이유로 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이유도 있다며 그 이상은 밝히지 않아 억지스럽다는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승철은 지난 20여 년간 15회 일본에서 콘서트로 일본을 드나들었으나 제재를 받은 적이 없고, 일본에서 콘서트도 열었다며 최근 독도 관련 활동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승철은 광복절을 앞둔 지난 8월14일 탈북 청년 단체 '위드 유' 합창단원 40명과 독도에서 '홀로 아리랑'과 통일의 꿈을 담은 신곡 '그날에'를 불렀다.

이승철은 "내 나라 내 땅에 대한 정당한 권리를 이런 식으로 문제 삼는다면 일본에 다시 입국하지 못하는 일이 있어도 전국 싸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승철 일본 입국 거부에 네티즌들은 "이승철 일본 입국 거부, 일본 유치하다" "이승철 일본 입국 거부, 나도 일본 가지 싫다" "이승철 일본 입국 거부, 우리 땅에서 한 일을 외국에서 제재를 당하다니 말도 안돼"라며 불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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