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퇴직임원들과 현 임직원이 함께하는 합창 공연이 열린다.
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서초동 삼성사옥 다목적홀에서 삼성전자 퇴직임원 모임인 ‘전자사랑모임(e-CLUB)’ 내 합창 동호회 ‘이코러스(e-Chorus)’와 삼성전자 DS(부품) 부문 합창단인 ‘세미콘코러스’가 합동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에는 이코러스 회원과 배우자 50여명, 세미콘코러스 회원 20여명 등 총 7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선후배 임직원이 합동 공연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공연은 최근 실적 부진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서 일하는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전자사랑모임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은 이날 오후 7시부터 1시간 30분가량 진행되며, 공연 후반부에는 선후배가 함께 ‘기쁜날’과 ‘우정의 노래’ 등을 합창할 예정이다
전자사랑모임은 1999년에 발족, 삼성전자 임원 퇴직자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현재 회장은 1993∼1996년 삼성전자 대표이사를 역임한 김광호 전 삼성전자 부회장이 맡고 있다.